나누고 싶은 글

10 월 //용혜원

아침 이슬 2006. 10. 9. 01:23

    10월 - 용혜원 가을처럼 긴 여운을 남기는 계절은 없습니다 가을은 고달픈 이들에게 마음의 쉼터를 만들어줍니다 가을의 마지막 순간까지 나뭇가지에 주렁주렁 매달린 감열매 속에는 여름 햇살의 사랑 노래가 가득합니다 꽃피는 봄과 찬란했던 여름 열매로 가득한 가을 모두 다 열심히 일했습니다 일한 만큼의 행복을 갖고 나누는 당당하고 멋들어진 자연의 이치를 배우고 있습니다 떠나기 위하여 가을 나무들이 다시 태어나기 위하여 온몸을 물들입니다 아름다움을 만드는 나무 잎새들의 마음이 감동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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