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고 싶은 글

둘이 되렵니다

아침 이슬 2005. 4. 6. 23:26

둘이 되렵니다-오광수 둘이 되렵니다. 혼자는 너무너무 외로워서 둘이 되렵니다. 품은 마음을 가지런히 꺼내놓고 오고 가는 많은 사람 가운데서 둘이 될 사람을 찾습니다. 나는 하늘을 사랑합니다. 모두가 원하는 하늘나라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하늘만큼 소망을 준다면 당신과 둘이 되렵니다. 나는 바다를 좋아합니다. 모두를 다독거리는 손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좋아하는 바다만큼 사랑이 넘치면 당신과 둘이 되렵니다. 나는 산을 부러워합니다. 모두가 의지하며 더불어 살기 때문입니다. 부러워하는 산만큼 믿음이 간다면 당신과 둘이 되렵니다. 정말 이젠 둘이 되렵니다. 혼자서는 너무너무 외로워서 당신과 같이 둘이 되렵니다.